10일 영국 런던 ‘K-뮤직 쇼케이스’ 공연
3호선 버터플라이·최고은·빌리카터…개성 있는 ‘여성 보컬’들로 잘 알려진, 국내외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인디밴드들이 오는 10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한국 음악 축제 ‘K-뮤직 쇼케이스(K-Music Showcase)’ 무대에 선다.
‘K-뮤직 쇼케이스’는 주영한국문화원이‘2017-18 한영상호교류의 해' 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행사다. 올해는 3호선 버터플라이, 최고은 밴드, 빌리카터가 공연을 맡았다. 주영한국문화원, 한국콘텐츠진흥원, 영국 런던의 대표적 복합문화기관 ‘리치믹스’(Rich Mix)가 공동 개최한다.
3호선 버터플라이, 최고은 밴드, 빌리카터는 모두 영국 ‘글래스턴버리 페스티벌(Glastonbury Festival)’등 해외 유명 음악페스티벌에 꾸준히 참여해왔다. 3호선 버터플라이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브라이튼에서 열릴 ‘그레이트 이스케이프(The Great Escape)’에서 공연한다. 최고은 밴드는 리버풀에서 5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사운드 시티’(Sound City, 5월 5일 – 5월 6일)에서 공연한다. 빌리카터는 두 공연에 모두 참여한다. 최고은 밴드는 영국 공연에 앞서 벨기에와 스페인에서도 공연하고 유럽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이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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