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어린이날 맞아 오는 4일
‘2018 놀이정책 국제포럼’ 열어
아동의 놀 권리에 대한 지역사회 내 인식을 공유하고, 놀 권리의 국가정책 아젠다를 발굴·확산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된다.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4일 오후 2시 하월곡동에 있는 동덕여대 백주년 기념관에서 유니세프와 함께 ‘2018 놀이정책 국제포럼’을 연다. 이날 포럼은 ‘놀 권리, 지역에 뿌리내리기’를 주제로 한다. 한국을 비롯해 영국, 일본 등 국내외에서 활동 중인 놀이관련 전문가와 활동가들이 참여한다.
1부 개회식에서는 ‘놀이에 대한 생각’을 주제로 제작된 영상을 상영한다. 2부 주제발표에서는 영국의 팀 길 놀이 컨설턴트가 ‘한국 어린이들을 위한 놀 권리 바로 세우기’를, 일본의 아마노 히데아키 모험놀이터 만들기 총괄이사가 ‘아동의 놀이를 보장할 수 있는 환경: NPO, 지역주민, 행정의 역할’을, 한국의 편해문 놀이활동가가 ‘앞마당에서 시작해 공공장소로 넓혀간 한국 놀이터 이야기’를 주제로 발표한다. 정선아 숙명여대 아동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3부 열린토론에서는 최재훈 산별아마을학교 놀이활동가, 이영미 완주 숟가락공동육아 놀이활동가, 노상미 마을신문 내가사는마을N 놀이활동가, 장경이 상주 다놀자협동조합 놀이활동가, 민운기 스페이스 빔 놀이활동가가 토론에 참여해 아동의 놀 권리에 대한 지역사회의 여러 시각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번 포럼은 아동의 놀 권리 확산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성북구청(http://www.seongbuk.go.kr) 또는 유니세프(http://www.unicef.or.kr)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