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 평화 기원 영상 메시지 공개

“마음 속에 아주 작은 희망의 불꽃이 일렁거리고 있다”(배우 김태리) 

“27일 남북정상회담이 6·25 종전 이후 가장 큰 민족적 사건이 될 것 같다”(배우 김의성)

배우(가나다순) 김규리, 김의성, 김태리, 엄지원, 가수 박경이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평화기원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바로가기▶ http://www.koreasummit.kr/sub01/news_view.html?no=207&page=1&searchType=&searchKey=)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가 지난 23일 공개한 스타들의 영상 메시지 키워드는 ‘평화’와 ‘희망’이다. 

배우 김규리는 ‘서울에서 기차를 타고 유럽까지 여행하는 날’을 기대한다며 “이번 2018 남북정상회담이 평화로 가는 첫 시작이 되길 간절하게 소망한다”고 말했다.

배우 엄지원도 “평화, 그 새로운 시작, 역사적인 출발을 함께 응원한다”고 말했다.

배우 김태리는 “이번 2018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또 그것이 평화, 새로운 시작을 향한 큰 발걸음이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배우 김의성은 “저는 먹고 마시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며 “남북한의 평화가 찾아오면 북쪽 땅 모든 곳을 돌아다니며 맛있는 음식과 좋은 술을 마시고 싶다”고 밝혔다.

그룹 ‘블락비’의 멤버 박경도 “역사적으로 중요한 순간인 만큼 제 마음도 뿌듯하고 기쁘다”며 정상회담의 성공과 평화를 기원했다.

남북정상회담 온라인 플랫폼 ‘평화 기원 릴레이’ 페이지(http://www.koreasummit.kr/sub05/relay.html)에서 그간 각계 유명인사와 배우, 방송인 등이 보낸 약 50여 개의 평화 기원 영상 메시지를 볼 수 있다. 배우 정우성, 장근석, 윤균상과 종교 지도자들, 통일부 어린이 기자단·대학생 기자단, JTBC 예능 ‘비정상회담’ 출연진 등이 메시지를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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