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전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 성남시장 단수공천

경기도 성남시장 후보에 은수미 전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이 단수 공천을 받았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26일 성남시 등 6곳의 경기도 기초단체장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6곳 중 성남 외에 고양 등 나머지 5개 지역은 경선지역으로 분류됐다.

고양은 최성 현 시장을 배제하고 김영환, 김유임, 박윤희, 이재준 등 4인이 경선 거쳐 후보를 선발하기로 했다.

안산에서는 민병권, 윤화섭, 제종길 등 3인 경선을, 김포는 정왕룡, 정하영, 조승현, 피광성을, 안성에서는 김보라, 우석제, 윤종근, 이규민 등 4인 경선지역으로 확정했다.

오산에서는 곽상욱 현 시장과 문영근 예비후보가 2인 경선을 치를 예정이다.

성남시장 후보로 확정된 직후 은수미 후보는 입장문을 통해 “성남을 대한민국에서 삶의 질 최고의 도시로 만들겠다. 대한민국의 변화가 시작되는 곳 성남에서 은수미의 꿈과 비전을 100만 성남과 함께한다”며, “시민이 시장이며 시작도 끝도 시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