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 여성, 노동 단체로 구성된 ‘채용성차별 철폐 공동행동’ 회원들이 24일 서울 중구 을지로 KEB 하나은행 앞에서 채용성차별 기업에 대한 항의와 채용성차별 철폐 방안 마련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며 KEB하나은행이 채용과정에서 여성 지원자의 합격 커트라인을 48점 높게 설정한 것을 상징하는 48개의 피켓을 들고 있다.
이들은 최근 채용 성차별 문제가 드러난 KEB하나은행과 KB국민은행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업의 채용 성차별 실태 조사와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기업 처벌과 법·제도 강화를 정부에 촉구하는 한편 기업은 채용 전 과정과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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