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구청에서는 소설가 함정임의 ‘소설로 떠나는 미지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제148회 서구미래아카데미를 오는 26일 오후 4시 부산 서구청 신관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소설가 함정임 씨는 동아일보 신춘문예 <광장으로 가는 길>로 문단에 데뷔해 <자두>, <기억의 고고학-내 멕시코 삼촌>, <저녁 식사가 끝난 뒤> 의 작품으로 이상문학상을 여러 번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 동아대 한국어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번 강연에서 서구 아미동을 비롯한 산복도로의 지형적인 특수성과 역사성을 단아하고 향수어린 문장으로 창조하여 부산의 장소성과 인간애를 환기하고 고취시킨 작품인 <기억의 고고학-내 멕시코 삼촌>을 중심으로 현실이 소설이 되는 현장을 이야기한다.
서구미래아카데미는 다양한 전문분야의 강사를 초청해 주민에게 다양한 지식과 삶의 지혜를 제공하고 있으며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부산 = 김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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