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강병길 서울디자인재단 이사장과 최경란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 ⓒ서울시 제공
(왼쪽부터) 강병길 서울디자인재단 이사장과 최경란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 ⓒ서울시 제공

서울디자인재단 신임 이사장에 강병길(65) 숙명여대 산업디자인과 교수가, 대표이사에 최경란(56세) 국민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장이 임명됐다.

신임 강병길 이사장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 석사학위를 받았다. 숙명여대 미술대학 학장, 박물관장과 문화원장을 역임했다. 예술의전당 디자인미술관 예술감독으로 운영총괄을 맡았고, 서울새활용플라자 총감독, 서울디자인연구소 연구소장을 역임하며 국내최초 업사이클링 대표기관의 개관 진행과 사회적 디자인연구 기구의 운영을 총괄했다.

최경란 신임 대표이사는 서울대 미술대학 산업디자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석사학위 취득 후 미국 U.C.L.A 대학원에서 디자인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국민대 동양문화디자인연구소장과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장, 2010 서울디자인한마당 총감독, 2013 세계디자인 정책포럼 집행위원장, 2015 광주디자인 비엔날레 총감독 등을 역임한 디자인 전문가다.

서울시는 지난달 공모와 임원추천위원회 복수 추천을 통해 강 이사장과 최 대표이사를 지난 16일 임명했다.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3년이다.

한편, 신임 이사(비상임)로는 김경선(48·서울대 디자인학부 교수), 신임 감사(비상임)로는 신종범(48·법률사무소 누림 변호사) 씨가 임명됐다. 임기는 각각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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