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 눈으로 본 성평등 정책은? ‘성평등 드리머’ 출범
청년의 눈으로 본 성평등 정책은? ‘성평등 드리머’ 출범
  • 이세아 기자
  • 승인 2018.04.23 10:43
  • 수정 2018-04-23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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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100일간 일자리·주거·여성건강 관련 정책제도

성평등 관점으로 분석 보고서 제출

여성가족부는 23일 서울시청에서 ‘청년 참여 성평등 정책 추진단’(성평등 드리머) 출범식을 연다. 

올해 첫 출범한 ‘성평등 드리머(Dreamer)’는 일자리·주거·여성건강 3개 분과마다 10명씩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여가부가 지난달 26일부터 약 2주간 신청자를 공개 모집했다. 

이들은 앞으로 100일 동안 일자리·주거·여성건강 관련 정부정책·제도를 성평등 관점으로 살펴보고, 아쉬운 점과 개선방안 등을 담은 성평등 정책 보고서를 관계부처에 제출할 예정이다. 오는 8월 최종보고회가 열린다.

이날 출범식에는 차해영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운영위원장, 농림부 청년 정책 서포터즈 ‘나우올제’의 청년농부 황재민 씨가 참석해 청년 참여 활동 경험을 전수할 예정이다.

‘성평등 드리머’와 청년 100여 명이 함께하는 ‘와글와글 성평등 정책 토크콘서트’도 열린다. 참석자들은 청년들이 일상 속에서 보고 듣고 느꼈던 미세하지만 만연해 있는 ‘먼지차별’의 실태를 짚어보고 우리 사회 성평등 실현을 위한 방안을 함께 고민한다. 사회는 칼럼니스트로도 활동하는 이여영 월향 대표가 맡고, 정현백 여가부 장관, 이성휘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청년혁신 활동가, 홍혜은 작가, 김양지영 충남여성정책개발원 연구위원, 김홍미리 작가, 윤지소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박사, ‘성평등 보이스’로 활동 중인 정진호 동화작가가 패널로 참여한다.

정현백 여가부 장관은 “그동안 청년과 여성은 기존 정치 참여 구조에서 실제보다 과소대표됐고, 직접 참여의 기회가 많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가정, 일터, 학교 등 우리 사회 곳곳에 만연한 성차별적 의식이나 문화를 극복하고 성평등 사회로 나가기 위해 청년들의 참신한 의견을 크게 기대하고, 이를 통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담은 성평등 정책을 추진하는 데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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