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유명희, 이하 한국여성과총)는 오는 26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제9회 과학커뮤니케이션 포럼을 연다.

이번 포럼은 ‘4차 산업혁명: 변하는 세상을 주도하기-디지털 환경에서 건강 주도하기’를 주제로 한다. 한국여성과총 측은 “지능정보시대를 대중에 알리고, 변화하는 세상을 이끄는 여성 과학기술인의 역할을 조명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 변하는 세상을 주도하기’라는 테마 아래 ‘의료환경, 블록체인, 실생활 인공지능, 미래인재 교육’을 주제로 4차례의 포럼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 한현욱 차의과학대 의학전문대학원 정보의학교실 주임교수는 ‘디지털 헬스 환경에서 건강 주도하기’를 주제로 발표한다. 한 교수는 4차 산업혁명 흐름에 따라 진화하는 의료현장과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 사례를 소개한다.

이어 이종은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언 가천대 길병원 인공지능기반병원추진단장, 배수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정보융합실장, 권헌영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가 토론에 참여한다.

패널토론에서는 4차 산업혁명 관련 의료현장에서의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지능정보기술 활성화 방안과 의료환경 변화에 따른 개인정보보호 규제 방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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