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제주 카페 아메리카노와 제주 카페 라떼 ⓒ스타벅스
스타벅스 제주 카페 아메리카노와 제주 카페 라떼 ⓒ스타벅스

제주 특화 음료 수익금 5000만원 조성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가 17일 제주 특화 음료 출시 2주년을 기념해 제주의 환경과 관광자원 보호를 위한 기금 5000만원을 조성할 것을 밝혔다.

스타벅스는 이번에 조성된 기금을 (사)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에 전달해 제주의 풍부한 식물 자원을 소개하는 가이드북 제작을 지원한다. 스타벅스와 제주올레는 식물 가이드북을 제작, 배포하는 방안을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관련 신제품도 선보인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스타벅스 제주 카페 아메리카노와 제주 카페 라떼는 제주도의 맑고 상쾌한 느낌를 연상시키는 단일 원산지 케냐 원두를 사용하여 만든 커피로 제주도 한정음료다. 제주 카페 아메리카노는 강렬한 상쾌함이 느껴지는 첫 맛과 부드럽고 고소한 끝 맛이 특징이다. 제주 카페 라떼는 제주 감귤 풍미로 상쾌하고 산뜻한 맛을 선사한다.

아울러 스타벅스는 ‘스타벅스 오메기 라떼’, ‘우도 땅콩 라떼’, ‘제주 호지샷 라떼’ 등 제주 특화 음료 10종과 ‘당근 현무암 케이크’, ‘한라산 치즈볼케이노’, ‘제주 오름 초콜릿’ 등 제주 특화 푸드 15종 등 제주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료와 푸드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스타벅스 매장 밖에서도 제주 여행을 기념할 수 있는 상품 출시에 대한 고객 요청에 따라 제주 특화MD를 새롭게 출시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2012년 첫 번째 제주 지역 매장인 스타벅스 신제주점을 오픈한 이래 현재 제주도 내 16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박현숙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카테고리 총괄은 “이번 기금 조성은 고객의 사랑을 제주도 환경과 관광자원 보호를 위해 돌려드리는 뜻 깊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한국적, 지역적 특색을 살린 제품을 고객에게 선보이고 우리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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