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숙 한국장애인개발원 신임 원장
최경숙 한국장애인개발원 신임 원장

한국장애인개발원 4대 원장으로 최경숙(51) 전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이 임명됐다고 보건복지부가 17일 밝혔다. 장애인개발원의 첫 여성 수장이며, 임기는 3년.

소아마비로 지체장애가 있는 최 신임 원장은 부산여성장애인연대 대표와 한국여성장애인연합 공동대표 등을 지냈고 2001년 전국 최초로 부산에 장애인성폭력상담소와 성폭력 피해자보호시설을 여는 등 여성 장애인 인권 운동에 앞장서왔다. 지난 1월부터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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