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운동과 함께하는 시민행동이 지난 7일 서울 마포구 연남동 경의선숲길에서 ‘성차별·성폭력 끝장집회’ 후 홍대거리 일대를 구호를 외치며 행진하고 있다.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미투운동과 함께하는 시민행동이 지난 7일 서울 마포구 연남동 경의선숲길에서 ‘성차별·성폭력 끝장집회’ 후 홍대거리 일대를 구호를 외치며 행진하고 있다.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여성·노동·시민단체와 미투 운동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모인 연대체인 ‘#미투 운동과 함께하는 시민행동’은 오는 21일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공원에서 ‘전국 동시다발 성차별·성폭력 끝장집회’를 연다.

이날 행사 주최 측은 오후 5~6시까지 부스를 마련해 손피켓 만들기, 대자보 광장 등을 운영한다. 대자보 광장은 여성들이 겪은 피해 경험, 가해자를 향한 일침, 미투·위드유 선언 등으로 채워질 것으로 보인다. 오후 6시부터 9시까지는 미투 운동 소감 나누기, 자유 발언, 대학로 일대 행진, 가수 신승은과 래퍼 최삼의 공연이 이어진다.

한편, 이날 #미투운동과 함께하는 광주전남시민행동은 오후 3시 광주 동구 금남로 금남공원 앞에서 집회를 연다. 또 #미투운동과 함께하는 전북시민행동은 오후 3시 전주 풍남문광장에서, #미투대구시민행동은 오후 6시 대구 중앙파출소 앞 광장에서 집회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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