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능력개발원 통해 창업 돕는

‘서울여성 스타트업’ 참여자 모집

5회 창업교육 뒤 선발 통해

사업화자금·컨설팅 개별 지원

 

‘서울여성 스타트업’ 참여자 모집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
‘서울여성 스타트업’ 참여자 모집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

서울시가 창업을 희망하는 여성을 위해 사업화자금과 컨설팅 지원을 동시에 지원하기로 했다.

서울시와 여성능력개발원은 예비 여성 창업자를 위한 ‘서울여성 스타트업’의 참여자 1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여성 스타트업은 우선 1단계 창업교육을 받은 뒤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지원대상자 15인을 최종 선정해 2단계 개별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창업교육은 총 4일 간 기업가정신, 창업마케팅, 세무지식(재무제표 보는 법),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서울시내 여성인력개발기관 5곳에서 각각 교육이 이뤄진다.

교육은 4월 23일부터 5월말까지 순차적으로 동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 영등포여성인력개발센터, 남부여성발전센터, 관악여성인력개발센터,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교육 회차별로 20명씩 총 100명이다. 참여자는 선착순으로 접수받아 적격심사를 거쳐 선정될 예정이다.

이후 창업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서와 면접심사를 통해 15인의 ‘서울여성 반짝 스타트업’을 별도 선정해, 하반기 개인별 창업을 지원한다.

모집은 4월 30일까지며, 서울시 거주여성이거나 여성인력개발기관 교육생 중 창업예정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 홈페이지(www.seoulwomanup.or.kr)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고 참여 신청서 등을 이메일(womanup@seoulwomanup.or.kr)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15인에게는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 지원과 개인별 컨설팅의 기회가 주어진다. 사업화 자금은 1인당 500만원이며, 사업 계획에 따라 제품개발 및 생산, 홍보, 사무공간 임대료 등에 사용할 수 있다. 희망 분야에 대한 심층 컨설팅을 통해 사업초기 어려운 부분을 해소하기 위한 도움도 받을 수 있다.

서울시와 여성능력개발원은 창업정보를 나누고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선·후배 여성기업가와 다양한 창업지원기관 관계자 등 만남의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여성 스타트업 네트워크는 상·하반기 두 차례 열릴 예정이다.

윤희천 서울시 여성정책담당관은 “다양한 직업형태와 기존 직업이 아닌 새로운 직업 패러다임 등이 주목받는 시대에, 스스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여성창업을 앞으로도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02-827-0130,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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