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민우회, 19일 라운드테이블 개최

페미니즘에 대한 백래시 현상 진단,

지속가능한 페미니즘 운동방법 논의

 

최근 소설 『82년생 김지영』을 읽었다는 이유로, 여성단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팔로우했다는 이유 등으로 페미니즘 사상검증이나 고용 상 불이익을 당하는 ‘백래시(Backlash·반격)’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한국사회의 백래시 현상을 여성주의적 관점에서 분석하고, 지속가능한 페미니즘 운동 방법을 논하는 장이 마련된다.

한국여성민우회(상임대표 김민문정)는 오는 19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211호에서 ‘페미니즘 백래시, 그런 이유로 멈추지 않겠다’를 주제로 라운드테이블을 연다고 밝혔다.

이날 사회는 강혜란 한국여성민우회 공동대표가 맡는다. 게임계, 웹툰계 대학 등 각 분야에서 페미니즘에 대한 백래시를 경험한 당사자들이 직접 발언에 나선 뒤, 최진협 한국여성민우회 사무처장, 차혜령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변호사, 손희정 문화평론가, 여성학자 정희진 등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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