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4일 서울시청 신청사 브리핑룸에서 열린 건강 서울 종합계획 발표 기자설명회에 참석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4일 서울시청 신청사 브리핑룸에서 열린 '건강 서울 종합계획 발표 기자설명회'에 참석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박원순 서울시장이 12일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 2층 대강당에서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박 시장 측은 “민주당이 추구해 온 시대적 가치와 박원순 시장 지난 6년 시정에서 지켜온 가치와 일치한다. 서울을 기점으로 당의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의지를 피력하겠다”면서 민주당사 출마선언 배경을 밝혔다. 

3선에 도전하는 박원순 시장은 민주당 서울시장 경선 주자 중에서 우상호·박영선 의원에 이어 가장 늦게 출마 선언했다. 이에 대해 박 시장 캠프 관계자는 “현직 시장으로 시장 공백을 최소화하려는 박 시장의 요청이 있었다”고 전했다. 

박 시장은 출마 선언에 앞서 오전 8시에 국립현충원 김대중 전 대통령 묘소를 찾을 계획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경선 주자들은 오는 16일 서울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토론회를 펼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