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6·13지방선거 16곳 기초단체장 후보 중 9곳은 단수 확정했지만  여성후보는 3명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 황호선)에서 6.13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후보 심사 결과를 지난 8일 발표했다.

16개 기초단체장에 단수공천으로 9곳을 결정했다. 그 중 여성은 ▲수영구 김혜경 전 부산YWCA 사무총장, ▲박인영 전 금정구의회 부의장, ▲정명희 북구 전 부산시의회 의원 등 3곳뿐이다.

그 외 ▲사하구 김태석 전 여성가족부 차관 ▲해운대구 홍순헌 부산대 교수 ▲서구 정진영 구의원 ▲동구 최형욱 전 시의원 ▲강서구 노기태 현 구청장 ▲사상구 강성권 전 청와대 정무수석실 행정관 등이 단수 추천됐다.

또한 경선을 통해 후보를 결정하는 지역 중 여성이 포함된 곳은 영도구 한 곳이다. 영도구는 박영미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과 김철훈 한아름새마을금고 이사장이 경선한다. 그 외에 ▲동래구 전일수 전 부산시의원, 김우룡 전 민주당 동래구지역위원장 ▲남구 박재범 구의원, 안영철 부산대 전임연구원 ▲기장군 김한선 전 육군 53사단장, 이현만 기장군의원이 경선을 한다.

한편, 부산진구와 중구는 추후 계속 심사를 통해 최종 후보를 정하기로 했으며, 연제구는 후보를 재공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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