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형 성폭력 피해자 지원 및 보호를 위한 공동세미나’가 지난 6일 오후 서울지방변호사회관에서 열렸다.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대한법률구조공단과 여성변호사회 소속 변호사 등이 참석했다. ⓒ여성가족부 제공
‘권력형 성폭력 피해자 지원 및 보호를 위한 공동세미나’가 지난 6일 오후 서울지방변호사회관에서 열렸다.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대한법률구조공단과 여성변호사회 소속 변호사 등이 참석했다. ⓒ여성가족부 제공

한국여성변호사회(회장 조현욱)와 대한법률구조공단(이사장 이헌)은 여성가족부의 후원으로 6일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변호사회관에서 ‘권력형 성폭력 피해자 지원 및 보호를 위한 공동세미나’를 열었다.

여성변호사회와 법률구조공단 소속 변호사, 여성단체 대표와 활동가 등 참석자 200여 명은 이날 권력형 성폭력 범죄의 특성과 문제점을 짚어보고, 피해자 지원 및 보호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서혜진 여성변호사회 인권이사가 ‘권력형 성폭력 범죄의 특성과 문제점’에 대해, 조현주 대한법률구조공단 울산지부 피해자 국선전담 변호사가 ‘권력형 성폭력 범죄의 지원사례 및 한계, 개선점’에 대해 발표했다. 이미경 한국성폭력상담소장, 김민선 대한법률구조공단 의정부지부 피해자 국선전담 변호사 등의 토론이 이어졌다.

 

정현백 여가부 장관이 6일 서울지방변호사회관에서 열린 ‘권력형 성폭력 피해자 지원 및 보호를 위한 공동세미나’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여성가족부 제공
정현백 여가부 장관이 6일 서울지방변호사회관에서 열린 ‘권력형 성폭력 피해자 지원 및 보호를 위한 공동세미나’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여성가족부 제공

이날 정현백 여가부 장관, 김현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이찬희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 등도 참석해 축사를 하고 발표 내용을 청취했다.

정 장관은 “여가부가 컨트롤타워로서 성희롱·성폭력 방지 대책을 실효성 있게 추진하고, 피해자들에게 실질적이고 즉각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법적·제도적 장치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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