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의 ‘2018 지방선거 필승! 여성전진대회’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참고사진)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의 ‘2018 지방선거 필승! 여성전진대회’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참고사진)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광주광역시장 선거에 출마한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세계 여성 시장들의 기후변화 대응노력인 위민포클라이밋(Women4Climate) 캠페인에 동참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양 예비후보는 5일 글로벌, 통일시대를 대비한 한중·대북관계를 중시하고 세계도시기후 정상회의를 광주에서 개최하는 것을 골자로 한 글로벌· 통일 분야 5대 공약을 발표했다.

그가 여성 시장이라는 장점을 활용해 동참하겠다고 밝힌 위민포클라이밋(Women4Climate) 캠페인에는,  전 세계 주요 도시를 대표하는 파리, 워싱턴DC, 스톡홀름, 바르셀로나, 바르샤바, 시드니, 케이프타운, 로마 등 전 세계 15개 대도시 여성 시장들이 현재 참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C40 세계도시기후 정상회의 개최도 공약했다. 그랜드디자인인 '광주 센트럴파크, 518m 빛의 타워' 조성과 건립에 맞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세계 대도시 시장들의 협의체인 C40 세계도시기후 정상회의를 개최하겠다는 것이다.

또 “토지매입 이후 중단됐던 주(駐) 광주 총영사관 신축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 해제 언급으로 인해 얼어붙었던 한·중 관계에 해빙의 조짐이 보이고 있고, 앞으로의 중국과의 관계 개선에 청신호가 될 것”이라는 것이다.

이밖에 해외사무소 추가 개설을 통한 외자 유치, 외국인 단체관광객 유치, 광주시 통일센터 유치, 균형잡힌 통일교육을 정책 공약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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