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은 다문화, 육아맘, 워킹맘 등 여성 인재 10명을 지난 1일 공개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다문화, 육아맘, 워킹맘, 전문직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가정과 사회에서 제 역할을 해나가는 여성들”이라며 “이들이 바른미래 입당을 통해 스스로의 문제를 해결하고 민생을 챙기는 생활정치를 스스로 추구해 나감으로써 바른미래를 만들어간다”고 소개했다.
이날 영입된 인사는 중국 지린성 출신으로 한국에 온 지 1년 되는 다문화 가정 유춘화 씨, 워킹맘이자 변호사인 신혜원 전 국회예산정책처 행정사무관이다.
또 워킹맘인 권옥랑 현 수성구 민주평통자문회의 대외협력분과위원장, 유은채 마을공동육아모임 ‘마마품’ 회장, 이재남 달성가족상담센터후원회 운영위원, 장서연 대구시당 정책홍보단 위원, 이상은 한국개인투자조합협회 상무이사도 영입됐다.
전문가 영역으로 박춘선 사단법인 한국난임가족연합회 회장, 이나영 현 한국사회공헌협회 뷰티이사, 청년여성으로 김수민 다문화상담사가 소개됐다.
이들 중 권옥랑·이재남·장서연·이상은·김수민 씨는 6.13지방선거 기초의원에 출마할 예정이다.
안 위원장은 “지난 총선에서 돌풍 일으킨 프랑스 전진당이 가정주부, 간호사, 보험설계사 등을 공천해 당선시키는 모습을 보며 한국정치에서도 가능할까 꿈을 꿨다”며 여성 인재 영입의 의미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