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위안부’ 피해생존자의 삶을 담은 만화 ‘풀’을 그린 김금숙 작가의 북콘서트가 열린다. 한국만화박물관은 오는 7일 오후 3시 경기 부천 본관 제2기획전시실에서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만화 ‘풀’의 원화 전시와 함께한다. 김금숙 작가가 직접 작품과 전시에 대해 이야기하며, 위안부 생존자에 대한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갖는다.

위안부 문제 전문가인 윤명숙 박사와 평화·인권운동가 강제숙씨가 패널로 참여해 ‘조선인 군위안부는 왜, 어떻게 생겨났는가?’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만나러 가는 여정’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전시와 북콘서트는 선착순 무료 입장이다. 프랑스 뮤지션인 로익 정드리와 다비드 르상스의 음악공연이 함께 마련된다. 문의 032-310-3042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