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정책연구원, 오는 5일 제112차 양성평등정책포럼

 

미투 운동에 대한 정책 대응을 평가하고 향후 과제를 진단하는 포럼이 열린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원장 권인숙)은 오는 5일 오후 2시 서울 은평구 본원 2층 국제회의장에서 ‘미투! 한걸음 더 들여다본다’를 주제로 112차 양성평등정책포럼을 연다고 밝혔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측은 “정부의 정책적 대응과 성폭력 피해 고발 이후 직장·조직에서 발생하는 2차 피해, 집단적 백래시 등에 대해 논하며 향후 과제와 대안을 찾고자 한다”고 전했다.

포럼 사회는 김소영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기획팀장이 맡는다. 권인숙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의 개회사에 이어 이미정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과 이윤상 서울시 시민인권보호관, 김보화 한국성폭력상담소 부설연구소 울림 책임연구원이 발표에 나선다. 각각 △미투 운동에 대한 정책대응 점검과 평가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2차 피해 실태와 대응 방안 △조직 내 성폭력 사건처리와 백래시 등을 얘기한다.

발제 이후에는 토론 시간이 마련된다. 황정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성평등정책확산전략실장이 좌장을 맡고, 김영순 미투운동과함께하는시민행동 집행위원장, 박선영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오선희 변호사, 조신숙 여성가족부 권익지원과장이 패널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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