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은 “이디야커피는 지난 17년간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한 국내 커피 시장의 흐름과 함께 대표 커피브랜드로 자리잡았다”며 “이제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커피 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품질혁신과 최고의 서비스를 통한 질적 성장을 이뤄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디야커피는 2001년 맛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다는 기치 아래 국내 커피 시장에 깜짝 등장했다. ‘가성비’의 대표주자로 평가받던 이디야는 그 후 고객들에게 ‘가성비’ 뿐 아니라 최고의 커피맛을 제공하겠다는 신념으로 국내 커피전문점 최초로 ‘이디야 커피연구소’를 설립했고, 2016년에는 500평 규모의 ‘이디야커피랩’으로 확장 이전했다.
이디야커피는 이디야커피랩의 원두, 베이커리 연구소에 매년 전년대비 20%이상 추가된 R&D 비용을 투자하며 품질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0년 완공 예정인 로스팅 공장에는 원두로스팅 시설 외에 파우더 등 원재료 생산시설이 포함된 국내 최고의 R&D 센터를 설립하여 자체생산 및 개발을 통한 제품의 질적 혁신을 이룰 예정이다.
이디야커피는 또 이날 기념식에서 ‘2017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WBC)’ 우승자인 ‘데일 해리스’와 손잡고 공동으로 제품을 개발할 것임을 밝혔다. 이디야커피는 이 대회에 메인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 바 있다.
한편 커피음료 뿐 아니라, 디저트 및 베이커리 제품도 강화하며, 전 RTD(Ready to Drink), RTE(Ready to Eat) 제품군에 대한 업그레이드를 이룸으로써 오로지 이디야커피 가맹점에서만 맛 볼 수 있는 베스트셀링 제품을 개발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