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임신부들의 건강한 출산을 위해 출산준비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임신과 출산, 양육 등의 정보를 무료로 강의한다. 출산과 모유 수유 전문가가 이론·실습 교육을 병행한다.
올해 출산준비교실은 4월 첫 강좌를 시작으로 5·6·9·11월 등 총 5차례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매주 금요일에 열린다.
4월 강의는 △출산의 생리와 감통분만, 호흡법과 산욕기 관리(6일) △신생아 관리와 육아, 신생아 목욕법(13일) △임산부 태교법(20일) △모유수유(27일) 등으로 진행된다.
마포구는 아내와 남편이 출산 과정을 함께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부부 출산준비교실도 운영한다고 전했다. 분만의 전반적인 과정을 비롯해 호흡법, 산전 관리, 신생아 관리 등을 교육한다. 강의는 오는 12월까지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열린다.
마포구에 주소를 둔 임신 20주 이상의 임신부는 누구나 강좌를 들을 수 있다. 마포구 교육포털(http://edu.mapo.go.kr)에서 접수하거나 마포구 보건소 지역보건과(02-3153-9074)로 전화하면 된다.
강푸름 여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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