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정 지원을 위한 음악회 

10일 오후 7시30분 명성교회

 

다문화사업, 중독 예방사업, 디아코니아(봉사) 연구사업을 위해 설립된 사단법인 글로벌디아코니아(이사장 김삼환)는 개원 5주년을 맞아 4월 10일 오후 7시30분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 월드글로리아센터 언더우드홀에서 자선 오페라 콘서트 ‘지금 모차르트가 부활한다면’을 연다. 

이 콘서트는 자립쉼터인 유니게의 집 입주 다문화 여성들의 자립과 경제적으로 어려운 다문화가정을 돕기 위해 매년 열리는 음악회 ‘유니게의 노래’ 일환이다. 

올해 음악회 주제는 ‘긍휼히 여기는 자는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이요’(마태복음 5장 7절) ‘긍휼히 행하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긍휼 없는 심판이 있으리라’(야보고서 2장 13절)다.

글로벌디아코니아 측은 “다문화 가족들이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당당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응원하고자 한다”며 취지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수정 한국입양어린이합창단장이 기획과 연출을 맡았다 모차르트가 말한 사랑과 용서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지휘 박지윤, 바이올리니스트 KON, 피아니스트 홍예은·윤현정, 다문화합창단 필로새소리단, 명성체임버 오케스트라가 함께 한다. 모차르트 역에는 김종표·왕광렬, 자라스트로 역에는 김요한, 백작부인 역에는 강명숙, 밤의여왕 역에는 김성혜, 수잔나 역에는 이세희, 다메 역에는 오해은씨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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