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열린 ‘윤경 10주년 CEO 서약식’에서 남승우 윤경SM포럼 공동대표를 비롯한 CEO 100여명이 윤리경영 다짐을 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2013년 열린 ‘윤경 10주년 CEO 서약식’에서 남승우 윤경SM포럼 공동대표를 비롯한 CEO 100여명이 윤리경영 다짐을 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지멘스 김종갑 회장 등 

각계 CEO 윤리경영 선언 

‘2018 윤경CEO서약식’이 28일 오전 10시 서울글로벌센터빌딩 9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2003년부터 시작된 윤경CEO서약식은 올해로 제15회를 맞았다. 이번 행사는 윤경SM포럼 사무국이 개최하고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관하며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다. CEO의 윤리경영 의지를 재천명함으로써 기업과 기관, 지역사회에 윤리경영 문화를 위해 매년 3월 열린다. 

이번 행사는 사람 중심 경영이 강조되는 시기임을 직시하고 우리 사회에 사람 중심 경영과 사회 가치 창출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사람과 윤리가 경쟁력이다’라는 부제 아래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윤경SM포럼 명예대표인 남승우 풀무원 이사회의장, 문국현 뉴패러다임인스티튜트 대표, 조동성 국립인천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김종갑 지멘스㈜ 회장과 최규복 유한킴벌리 사장, 조현정 비트컴퓨터 회장, 강옥희 한국관광공가 사장직무대행, 민희경 CJ주식회사 부사장, Brigitte Felber 네스프레소 코리아 지사장 등이 참석한다.

김종갑 지멘스㈜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조동성 국립 인천대학교 총장의 축사에 이어 기술보증기금 김규옥 이사장이 ‘윤리의 기본은 사람이며, 지속가능 경영의 핵심 경쟁력’이라는 내용으로 주제 강연을 진행한다.

산업정책연구원은 2003년 윤리적 기업문화 확산과 지속경영 실천을 논의하는 다자간 포럼인 윤경SM포럼을 발족했다. 2004년부터는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CEO가 변해야 기업문화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신념 하에 CEO서약식을 개최, 지난 14회의 서약식 동안 980여명의 CEO가 동참했다. 올해 서약식에도 100여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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