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3일까지 서류 접수

 

박영숙 살림터 이사회는 다음달 23일까지 박영숙 살림이상 수상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성평등, 평화, 생명의 가치를 실천하는 시민사회단체 여성 활동가는 누구든 추천 가능하다. 단, 단체 대표는 추천대상에서 제외하며, 추천 인원은 기관별 1명에 한한다. 추천서와 후보자 활동소개서, 기타 활동 증빙자료를 작성해 이메일(sallim14@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는 한국여성재단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수상자 발표는 5월 11일 예정이며, 시상식은 5월 25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에서 열린다. 성평등, 평화, 생명 등 3개 분야별 활동가를 선정해 상패와 상금 300만원을 수여한다.

2013년 타계한 고 박영숙 선생은 여성운동과 민주화운동, 환경운동에 평생을 헌신하며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했다. 박영숙 선생은 1963년 한국YWCA연합회 사무총장을 시작으로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한국여성단체연합 등에서 활동했고, 평민당 부총재와 제13대 국회의원을 지내 호주제 철폐와 여성인권운동에 앞장섰다. 환경운동에도 관심을 둔 박영숙 선생은 90년대에는 한국환경사회정책연구소와 여성환경연대창립을 창립하고, 여성운동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여성재단과 살림이재단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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