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 수영구청장 예비후보는 23일 오전 10시 수영구의 상징인 광안해변로 달빛마당 거리공연장(호메르스호텔앞)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혜경 수영구청장 예비후보
김혜경 수영구청장 예비후보는 23일 오전 10시 수영구의 상징인 광안해변로 달빛마당 거리공연장(호메르스호텔앞)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혜경 수영구청장 예비후보

김혜경 전 부산YWCA 사무총장이 3월 23일 수영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제7대 전국동시지방선거 부산 수영구청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 전 사무총장은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수영구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언론방송기자단과 선거관계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 예비후보는 수영구의 상징이자 심장인 광안리 해변에서 “새로운 혁신 수영을 시작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수영은 변화가 정체된 정적의 도시였다”면서 “수영은 수영사적공원, 금련산, 수영강, 광안리 해변가, 부산의 랜드마크 광안대교를 품고 있는 역사와 전통, 자연경관이 빼어난 도시다. 이러한 자연과 사람 그리고 그를 이어주는 역사와 문화를 매개로 새로운 혁신수영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하며 이를 위한 일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수영구청장에 당선되면 취임과 동시에 정책추진단을 구성해 3대 프로젝트로 관광1번지 광안리 관광특구 브랜드화, 금련산~백산 수목테마파크 조성, 수영 5대 상권(남천, 수영구청, 민락, 수영로타리, 망미)및 재래시장 활성화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구정 전반에 3대 핵심으로 구민중심, 현장중심, 약자중심의 구정을 펼쳐 ‘더불어 잘사는 공정한 수영구’를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공공의 유익을 위해, 이웃의 아픔에 진심으로 눈물 흘릴 수 있는 구청장이 되겠다”며, “수영의 변화에 새로운 그림을 그릴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