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미래연구원 이사회 ⓒ국회
국회미래연구원 이사회 ⓒ국회

국회미래연구원 4월 말 개원

국회미래연구원의 최고 의결기구인 ‘국회미래연구원 이사회’가 21일 창립이사회를 갖고 출범했다.

국회미래연구원은 미래 환경의 변화를 예측·분석하고 국가 중장기 발전전략을 도출하기 위한 국회 출연 연구기관이다. 지난해 11월 국회에서 ‘국회미래연구원법’이 의결됨에 따라 4월 말 개원을 목표로 설립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

국회미래연구원 이사회는 국회의장이 지명한 사람 1명과 각 교섭단체에서 의석수 비율로 추천한 사람 7명(더불어민주당 3명, 자유한국당 3명, 바른미래당 1명), 비교섭단체에서 추천한 사람 1명을 포함해 총 9명으로 구성됐다.

이사회는 위촉식 직후 제1차 이사회를 열어 김선욱 전 이화여자대학교 총장을 이사장으로 선출하고, 국회미래연구원 원장 후보자 공모 및 추천 절차와 감사 제청 절차 등 향후 업무에 관해 논의했다.

이 날 위촉식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은 “국회미래연구원은 당장의 현실에 부딪혀 장기적인 관점에서 국가를 걱정하는 것이 부족했다는 반성에서 출발한 것”이라면서 “국회미래연구원이 그 설립 취지에 맞는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이사회가 잘 도와줄 것”을 당부했다.

국회 접견실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김성곤 국회사무총장, 황열헌 의장비서실장, 진정구 입법차장, 이인용 사무차장, 이재경 정무수석, 정성표 정책수석, 김영수 대변인, 장대섭 기획조정실장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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