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파이브존, 포토존, 스탬프존 등 다양한 이벤트 풍성 

제 18회 여성마라톤대회가 오는 5월 5일(토) 오전 8시 30분 상암동 월드컵 공원 내 평화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서는 특히 하늘공원을 즐기며 걸을 수 있는 4.5km 걷기 코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4.5km 걷기 코스는 평화광장과 하늘공원 입구부터 하늘공원산책로, 구름다리, 평화광장으로 이어진다.  하늘공원은 한강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어 관광 장소로도 유명하다.  5월의 맑은 하늘을 가까이서 바라보며 한강 전경을 즐길 수 있는 4.5km 걷기코스는 복잡한 생활을 벗어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코스로 추천할 만하다. 

4.5km 걷기 코스에는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하이파이브존은 오르막길을 오르며 조금은 지친 러너들을 응원하는 구간이다.  포토존에서는 평화의 공원전망대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추억을 남기며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스탬프 존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를 체험하고 ‘참 잘했어요’ 도장을 찍어준다. 증거를 남겨야 골인 지점에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성별, 연령 구분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여성마라톤대회는 올해 18년째 지속되는 동안 온 가족이 즐기는 스포츠 축제로 자리 잡았다.  4.5km 걷기 이외에도 5km 코스, 10km 코스 등  세 가지로 마련됐다.  참가자에게 PAT 고급 기념 티셔츠와 포카리스스웨트와 훈제 계란 등의 간식을 제공하며, 완주자에게는 기념 메달을 수여한다. 

참가자는 선착순 1만 명으로 모집하며, 신청접수는 여성마라톤대회 홈페이지(www.womenmarathon.co.kr)에서 오는 4월 6일(금)까지 진행한다. 참가비는 10km마라톤 3만원, 5km마라톤 2만 5000원, 4.5km걷기 1만 5000원이다. 모바일 접수와 결제도 가능하다. 

여성신문과 서울특별시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내 딸의 더 나은 삶을 응원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특별히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들이 준비된 가족스포츠 축제로 펼쳐진다. 자세한 사항은 여성마라톤대회 사무국(02-2036-9214(9220))으로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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