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월 봄학기 세미나 열어

 

계명대학교 정책대학원(원장 박세정)·여성학연구소(소장 조주현)는 오는 20일 오후 3시 대구 달서구 계명대 성서캠퍼스 의양관 207호에서 제122회 계명여성학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는 ‘4차 산업혁명시대: 인간, 사물 그리고 패러다임의 전환’을 주제로 열린다. 이번 세미나를 주최하는 계명대 정책대학원과 여성학연구소 측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구축이 어떤 사회를 구현할지는 구성원 각자의 규범적 판단과 그 소통 공간의 유지에 달려있다는 문제의식을 갖고, 4차 산업혁명 시대가 가져올 인간과 자연, 사물의 연결방식의 변화를 추적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김환석 국민대 사회학과 교수가 ‘인간중심적 사회과학을 넘어서: 신유물론 패러다임’을 주제로 발표하고, 조주현 계명대 여성학과 교수가 토론에 나선다.

이어 4월 17일과 5월 15일에는 123·134회 세미나가 열린다. 앞선 행사에서는 도승연 광운대 인제니움학부대학 부교수가 ‘푸코의 문제화 방식으로 스마트 시티를 사유하기’를 주제로, 뒤이은 행사에서는 최명애 서울대 환경계획연구소 박사후연구원이 ‘인류세의 인간과 자연: 비인간지리학을 통한 사회-환경 관계의 혁신’을 주제로 발표한다.

계명여성학세미나는 여성 문제에 대한 폭넓은 논의와 인접 학문과의 교류를 통해 새로운 여성학 담론을 연구하는 모임이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