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막달라 마리아’ 스틸컷 ⓒUPI 제공
영화 ‘막달라 마리아’ 스틸컷 ⓒUPI 제공

예수의 유일한 여성 사도인 막달라 마리아의 극적인 삶의 여정을 그린 영화 ‘막달라 마리아: 부활의 증인’(이하 막달라 마리아, 감독 가스 데이비스)이 곧 관객을 찾는다.

황량한 어촌에서 구원을 꿈꾸며 살아가는 막달라 마리아(루니 마라)는 정혼을 거부했다는 이유만으로 가족들에게 외면당한다. 그러던 어느 날 마을을 방문한 예수(호아킨 피닉스)와 그의 제자들로부터 깨달음을 얻은 마리아는 예수에게 세례를 받고, 유일한 여성 사도로서 그들의 여정에 함께 한다. 이후 그는 예수의 부활을 가장 처음, 가장 가까이에서 목격한다. ‘죄 있는 여인’으로 불리며 성경에조차 기록되지 않은 그녀의 대서사시를 영화는 담아냈다.

‘노예 12년’, ‘닥터 스트레인지’ 등에 출연한 바 있는 영국 배우 치웨텔 에지오포가 베드로 역을 맡았으며, 프랑스 배우 타하르 라힘이 유다 역을 연기했다. 오는 2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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