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사상계’ 31년만에 부활

사상계가 폐간 31년 만에 ‘디지털 사상계’로 부활했다. 지난 1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디지털 사상계www.sasangge.com 는 여는 글을 통해 “새 세기의 여명이 걷히고 드러나고 있는 모습은 약육강식의 갈등과 폭발을 향해 질주하는 문제군으로 가득하다”며 “사익이 아닌 홍익 이념에 헌신하고 세계에서도 가장 후진적인 현재 우리사회의 리더십을 혁파하며 쌍방통행의 수준 높은 인터넷 매체를 지향할 것”이라고 밝혔다.

창간호에는 ‘나라의 틀을 창신하자’와 ‘미국의 전쟁, 할 말이 있다’라는 기획특집을 실었다.

또 ‘한국의 양심을 찾아서’라는 인터뷰 기사를 통해 성공회대학교 김성수 총장을 만났으며 ‘지역 축제 이대로는 안 된다’, ‘디즈니가 세운 판문점 밥집’등의 글과 사진을 올려 놓았다.

미, ‘ID 카드’ 도입 논란

세계무역센터 테러 참사 이후 사생활 침해 우려가 있는 법안들이 속속 통과되는 가운데 전 미국인을 대상으로 신원확인을 할 수 있는 ‘ID 카드’를 도입하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ID 카드는 개인의 지문을 수록, 데이터베이스화해 이를 공항 보안검색에 활용하자는 것이다. 이 경우 범죄자의 입국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된다. 이 같은 주장은 전에도 제기됐으나 시민단체들의 반발에 부딪쳐 번번이 무산됐다.

그러나 9월말 퓨리서치센터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약 70%의 미국인이 ID 카드의 필요성에 공감한다고 응답해 도입 지지의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복제나 위조 가능성, 외국인에 대한 카드 발급 문제 등을 들어 ID 카드의 실효성 자체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상반기 전세계 음반판매 5% 감소

올해 상반기 전세계 오프라인 음반 판매량이 평균 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축음연합회(IFPI)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미국과 극동지역의 경기 침체와 음악 무단 복제가 주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 보고서에서는 냅스터 등의 P2P 서비스가 음반 판매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종전 입장을 강력하게 주장하지는 않았다. 냅스터에 대한 파일 교환 금지 처분이 올해 4월에 내려졌기 때문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CD 판매량은 4.6% 감소했으며 특히 싱글 판매량은 14.4%나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공 CD-R 디스크 판매는 80% 증가했다.

송안 은아 기자sea@wome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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