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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재단은 이 달의 여성으로 유분자(사진) 나라사랑어머니회 서부회장과 딸 캐롤 최씨를 선정했다.

유 회장은 미국이민 1세대로 현재 사업가이면서 사회봉사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유 회장은 1975년 재미간호협회 창설, <재미간호신보> 창간, 간호협회 장학기금 조성 등 LA 지역 한인 커뮤니티 형성에 큰 역할을 해왔다. 또 1973년 ‘비지비(Busy Bee)’라는 패스트푸드 사업을 시작해 한국음식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데 현재 미국내 9개 지점을 두고 있다.

사회봉사활동에도 적극적인 유 회장은 LA한인가정법률상담소 창설준비위원장과 2대 이사장을 역임했다. 또 오렌지카운티 지역에도 가정법률상담소를 창설해 이민여성의 든든한 힘이 되기도 했다. 1998년부터 나라사랑어머니회 서부지회를 맡은 유 회장은 한국을 비롯하여 북한, 아프리카의 결식아동을 위한 모금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캐롤 최씨는 미국 UEC사를 경영하고 있으며 지난 5월 국내기업 ‘무궁화’와의 교역에서 발생한 매출액의 1%를 어머니의 이름을 딴‘유분자 기금’을 만들어 여성국제지도력 양성사업에 쓰기로 해 화제를 모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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