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협 ‘건강한 여성, 건강한 미래’ 전국여성대회

한국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은방희)가 12일 류관순기념관에서 전국여성대회를 개최한다.

전국여성대회는 전국의 여성대표 30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여성운동의 방향을 설정하고 정부와 사회에 대한 건의 및 결의를 다지는 자리이다.

‘건강한 여성, 건강한 미래’를 주제로 펼쳐질 이번 전국여성대회에서는 여성의 일생과 건강권과 여성건강증진을 위한 정책과제 등이 논의된다. 한편 전국여성대회에서는 ‘용신봉사상’ ‘올해의 여성상’ 시상식을 겸할 예정이다. (02)794-4560

서울여노, 실업자 노조가입인정 항소심 승소

서울여성노조가 노동조합설립신고반려처분취소 항소심에서 승소했다.

서울여성노조는 구직중인 여성(실업자, 미취업자)을 규약에 포함했다는 이유로 1999년 1월부터 3차례에 걸쳐 설립신고가 반려되자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1월 16일 반려처분에 대한 1심 승소판결을 받은 서울여성노조는 9월 19일에도 서울고등법원이 피고인 서울시의 항소를 기각함으로써 승소했다.

서울여성노조측은 “실업자의 노조가입권리 거부는 헌법이 보장하는 단결권을 침해하는 것이며 노동조합법의 규정에도 어긋난다”며 여성노동자의 권익 향상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아동성비불균형 여전, 여성 교육수준 향상

우리 나라 총인구는 4613만6101명으로 2000년 기준 세계인구 중 국가별 인구규모 순위가 26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별 인구비율은 남자가 50.2%, 여자가 49.8%로 균형을 이루고 있으나 5세∼9세의 성비는 ’95년보다 2.9p 증가한 113.6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지난 달 25일 발표한 ‘2000 인구주택총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65세이상 인구는 337만2000명으로 전체인구의 7.3%로 늘어났는데 청장년인구에 대한 유소년인구와 고령인구의 비를 나타내는 부양비도유소년 부양비는 지속적으로 감소한 반면 노년부양비는 증가하고 있어 고령인구에 대한 관심제고와 저출산에 따른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대학(4년제미만)이상 졸업인구중 여성비율이 95년 37.9%에서 2000년 41.4%로 증가해 성별에 따른 교육수준 격차는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최이 부자 기자 bjchoi@womennews.co.kr

cialis coupon cialis coupon cialis coupon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