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애니메이션영화제’서울·부산서 개최

60년이 넘는 기간동안 예술성과 독창성, 심오한 메시지로 국제적 명성을 자랑한 캐나다 애니메이션. 그 애니메이션과의 만남이‘ 캐나다 애니메이션 영화제’를 통해 서울과 부산에서 각각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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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25일부터 28일까지 한국영상자료원(예술의 전당 예술자료관 1층)에서, 부산은 10월 10일부터 14일까지 시네마테크 부산시사실에서 열리는 이번 애니메이션 영화제는 클래식 애니메이션부터 깐느, 아카데미 등 세계영화제에서 수상한 최신 미개봉 단편 애니메이션 등 45여편의 장·단편 애니메이션이 소개된다.

특히 1999년 깐느 영화제 황금종려상 등 6개 세계영화제를 석권한 웬디 틸비의 ‘아침이 올 때 ’와 국제 필름 비평가상 등을 수상한 유진 페데렌코의 ‘바보들의 마을’, 미셀 꾸르누와예의 신작 ‘모자’ 등은 한국에 처음 소개되는 주목할 만한 작품들이다.

또 지난 97년 천만불을 들여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진 ‘말괄량이 삐삐’는 가족과 함께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애니메이션 매니아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프로그램도 소개된다.

바로 크리스 로빈슨의 ‘Beyond NFB’. 젊은 독립 애니메이터 및 스튜디오에서 만든 13편의 작품에 실험정신을 실어 놓았다.

이번 영화제는 이미지 예술로서의 애니메이션 세계를 새롭게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듯하다.

주한 캐나다 대사관 (02)3455-6000, 한국영상자료원 (02)521-3147, 시네마테크 부산 시사실 (051)742-5377

이최 현주 기자 nora01@wome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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