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심리 바로알면…> 등 가정교육 지침서 눈길
올바른 부모가 되기 위한 요령을 담은 <아동심리 바로 알면 자녀양육 예술이 된다>(유명희 지음, 학지사, 12000원)와 문제아를 만드는 문제부모의 유형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현직교사 문제부모를 말하다>(티처 하마카타 지음, 북아이, 6800원)가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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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심리 바로 알면…>은 영아기부터 유아기 등 출생에서부터 10세까지 어린이의 심리 변화를 상세히 설명하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부모역할의 지침을 제시한다.
말 안듣는 아이를 때려서라도 가르쳐야 할까, 아이의 투정에 어떻게 반응할까, 손가락 빠는 아이를 어떻게 할까 등 구체적인 사례를 들고 있어 신세대 부모에게 매우 유용하다.
한편 일본 현직교사가 쓴 <…문제부모를 말하다>는 교육문제에 대해 현실적인 대안을 내놓는다. 가령 이지메 문제와 관련해 “소송을 해서라도 책임져야 할 사람은 책임을 지고, 배상할 사람은 배상케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또 “엄하게 예의범절을 가르치는 것은 부모의 역할”이라며 질서유지를 위한 가정교육을 강조한다.
최이 부자 기자 bjchoi@wome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