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2일

22:00경 딸을 마중하기 위해 김씨 집에서 출발

22:15분경 부대 후문 도착. 평소처럼 라이트 소등, 철문으로부터 4~5m 떨어진 거리에 정지, 문을 열어주길 기다림(2분정도)

22:17분 초병 “시동 꺼” 수하에 김씨 시동끄고, “○ ○ 주민”이라 밝힘

22:19분경 초병 반응 없어 차량 경적 3회정도 울림. 초병 “운전자 하차” 요구.

김씨 “무서워 못 내리겠다” 답하자 초병 “운전자 하차” 재차 요구

22:30분경 김씨 차에서 내려 문쪽으로 두걸음 걸어갔을 때 갑자기 초병 총기 발사.

김씨 바리게이트 측면에서 뒤로 넘어진 후 “주민인데 왜 쏘느냐” 항의

22:35분경 김씨 휴대전화로 집에 전화 걸기 시도. 군인 4명 김씨 온몸을 잡고 움직이지 못하게 해 김씨 몸부림치며 빠져나오려 함. 군인들 김씨 부대 수송부로 데려감. 김씨 영내 전화로 집에 전화함

22:45분경 남편 도착, 귀가

23:00 남편 부대 상황실 당직사령에게 총기발사 사고 통보

8월 23일 김씨 병원에 입원

28일 X군단 헌병대 파견대장 김씨집 방문, 조사에 응할 것 요구

29일 김씨 남편과 동행, 조사에 응함. 초병 폭행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은 사실 처음 알았음

9월 1일 X군단 검찰부로부터 출석요구서 접수

3일 건강사정상 1차 연기

5일 현장 검증, 바리케이트 설치 장소와 관련해 주장 엇갈림(군측 문 안쪽에 있었다. 김씨 문 밖에 있었다. 현재 문 밖에 있음)

6일 X군단 검찰부에 출두, 조사 받음

최이 부자 기자 bjchoi@womennews.co.kr

사진·민원기 기자 minwk@wome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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