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로 즐기는 전통문화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중 하나인 한지문화의 복원을 위한 ‘제3회 원주한지문화제’가 9월 12일부터 16일까지 원주 치악예술관 일원에서 열린다.

지난해 30만명의 관람객이 찾은 한지문화제는 강원도 지정 우수기획 축제, 문화관광부 지정 한국문화축제에 선정되는 등 문화체험공간으로서의 의의를 외부로부터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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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문화제는 9월 12일 오후 7시 특설무대에서 가지는‘대한민국 한지대전 시상식’으로 시작해서 16일 오후 8시 특설무대에서 가지는 폐막식으로 막을 내린다.

전시·체험·학술·기획 행사 등으로 다양하게 준비된 이번 행사내용은 다음과 같다.

전시행사로는 ‘제1회 대한민국한지대전’과 ‘2001 원주한지초대작가전’이 치악예술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또한 치악예술관 1층 로비 전시실에서는 ‘한지의상전’이 열려 한지창작작품들이 전시된다.

찻잔받침, 과반, 보석함 등 다양한 생활용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한지공예 체험 행사도 다양하다. 매일 오전 11시, 오후 2시, 6시에 열리는 한지제작과정과 함께 오색한지뜨기, 재활용한지공예, 한지판화제작, 재생종이만들기 등이 마련되어 있어 한지와 친숙해지도록 도와준다.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경연대회도 준비되어 있다. 닥종이인형만들기 경연대회는 16일 오후 2시, 한지공예품 만들기 경연대회는 15일과 16일 오후 4시에 치악체육공원 내에서 열린다.

매일 저녁 8시에 특설무대에서 이뤄지는 공연으로는 12일 한지패션쇼, 13일 국악관현악, 14일 여성국극공연, 15일 나팔꽃 공연(시와 노래의 밤), 16일 안치환과 자유콘서트 등이 있으며 마지막날인 16일 오후 1시와 4시에는 인형극 ‘짱구와 공치의 모험’이 공연된다.

이외에도 한지장터와 아티스트 벼룩시장, 인형과 함께 하는 전통민속놀이 등이 기획되어 있어 친구 또는 가족들과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기에 좋은 기회일 듯 하다. 문의 (033)766-1364

이최 현주 기자 nora01@wome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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