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주문단가 남성보다 10% 높아

인터넷 서점 알라딘에서 7월의 거래 실적을 조사한 결과, 평일 이용객의 55%가 여성으로 나타났다. 초창기 알라딘의 남녀고객비율은 60대40으로 남성이 압도적이었다. 이 같은 남초현상은 전자상거래가 보편화되기 시작한 99년 봄부터 여성 비율이 나날이 상승하더니 작년 여름 들어서는 가끔 여초현상을 보이기 시작한 것. 그러던 것이 올 여름에는 완전 여성의 역전세로 돌아섰다. 특히 30대 기혼여성 비율이 점차 늘어나고 평균 주문단가도 남성들보다 10%이상 높게 나타나, 업계에서는 ‘아줌마부대’를 겨냥한 마케팅 전략세우기에 머리를 짜고 있는 형편.

그러나 아직까지는 휴일 고객은 남성비율이 53%로 여성보다 상대적으로 높아 아무래도 아줌마들은 휴일보다는 평일에 컴퓨터 사용이 많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어린이책을 많이 사고 가격에 민감

남성들과 뚜렷이 차별화 되는 아줌마들의 구매패턴은 ‘어린이책’을 많이 산다는 점과 가격에 민감하다는 것. 알라딘 측의 집계에 의하면 금년 상반기 30대 여성 베스트 셀러 50권 가운데 44권이 어린이책으로 드러나, 30대 남성 베스트 50권 중 어린이책이 15권인 점과 좋은 대조를 이루었다.

또한 아줌마들은 할인율이 높은 책을 집중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나, 30%할인코너에는 여성고객이 60%가 넘는 반면, 10%할인코너의 여성 비율은 40%에 불과했다.

알라딘 측은 “여성들이 구매력도 크고, 충성된 고객이 많아 여성과 아동을 위한 좋은 책을 보다 많이 구비하여, 쉽고 싸게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백수경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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