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진 투자가치 있다”
청약통장 무용론에 대해 주택은행 청약정보팀 안영환 계장은“아직까지는 재테크 측면에서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안 계장이 내놓은 청약통장 활용전략은 우선 △무주택자를 위한 청약저축은 2년 이상 가입자의 경우 법적으로 10%의 금리를 보장받을 수 있기 때문에 훌륭한 재테크 수단이 된다는 것이다. 시중 은행 금리가 10% 이상 되는 곳은 없기 때문이다.
△또한 분양권 전매에 대해 일부 제한한다고는 하지만 서울의 강남지역이나 한강이 보이는 곳 등 프리미엄이 붙는 일부 분양 지역에서 전매 차익을 노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청약통장 가입 대상의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배우자나 자녀의 이름으로도 가입이 가능해 인기좋은 아파트의 경우 가족들의 이름으로 분양신청을 해도 이중청약이 안되므로 당첨확률이 높아질 수 있다.
따라서 좋은 입지에 지은 아파트를 분양받기 위해서는 청약통장 소유자에 한해 우선 순위를 두므로 자격이 되면 청약저축을 들어두는 것이 좋다. 단 청약저축은 무주택자를 위한 것이므로 부모로부터 독립해 단독 세대주로 사는 미혼일 경우 가입절차가 까다로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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