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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던 페미니즘숍에 진열된 유명 카투니스트 잭키 플래밍의 작품. 미디어가 여성 스포츠를 성적으로 상품화하는 것을 시니컬하게 비판하고 있다.

[캠퍼스] 힘내라 관악 여성운동!

서울대 여성운동 모임들 간의 연대를 강화하고 앞으로 학내 여성운동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행사인 ‘힘내라 여성운동!’이 관악여성모임연대 주최로 열렸다.

그간 서울대의 많은 과에 여성모임이 생겼고, 그 모임들이 다시 단과대학 차원의 연대체를 구성하여 활동하면서 여성운동은 학내에서 상당히 대중화되었다. 또한 반성폭력 학칙이 제정되면서 학내 여성운동의 중심이었던 반성폭력 운동도 어느 정도 결실을 맺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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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여성운동 단위들 사이의 소통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고 단위들의 관악여모(관악여성모임연대) 참가가 저조해지면서 학교 전체 차원의 활동은 잘 수행되지 않는다는 점이 문제가 되고 있다. 또한 반성폭력 학칙제정 이후 반성폭력 운동의 상을 새롭게 조명하고, 여성노동운동과 여성주의 매체운동 등 학내 여성운동의 다양한 가능성을 모색해 가는 것이 앞으로 관악의 여성운동 단위들이 해결해야 할 과제다.

8월 22∼24일까지 3일에 걸쳐 열린 ‘힘내라 여성운동’은 크게 여성운동 단위들의 연대판과 토론회로 구성됐다. 토론회에서는 반성폭력 운동, 여성노동운동, 관악여모와 단대 여성모임 및 학생회의 연대방향을 모색했다. 또 새내기와 선배 여성주의자들이 다 함께 친해질 수 있는 놀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힘내라 여성운동’을 통해 진지하면서도 신나게 올 여름 관악의 페미니스트들이 ‘힘을 낼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

김한 정연/서울대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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