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시민단체 “위안부문제 왜곡”, NHK상대 손배소송

일본 시민단체 ‘전쟁과 여성에 대한 폭력 일본 네트워크’는 공영방송인 NHK가 특집물을 제작하면서 일본군위안부 문제 등을 왜곡했다며 지난달 24일 NHK를 상대로 도쿄지방법원에 2천만엔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전쟁과 여성에 대한 폭력 일본 네트워크는 소장에서 “당초 NHK가 설명했던 프로그램의 기획취지와 실제 방영된 내용에 너무나 큰 차이를 보인 것은 신뢰위반”이라고 밝혔다.

NHK 교육 TV가 지난 1월 30일 내보낸 특집물은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제대로 다루지 않아 우익단체들의 압력에 의해 프로그램 내용이 변질됐다는 의혹을 사왔다.

충분한 햇빛 쐬지 않으면 정신분열아 출산 가능성

호주 퀸즈랜드 정신분열연구소 존 맥그레스 박사는 최근 연구보고서에서 임신한 여성이 충분한 햇빛을 쐬지 않으면 정신분열증을 가진 아이를 출산할 확률이 높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맥그레스 박사는 최근 80년간 유럽에서 태어난 아이중 3월에 태어난 아이중 정신분열증이 있는 아이가 많았으며 2∼4월에 태어난 아이가 같은 해 다른 달에 태어난 아이보다 정신분열증에 걸릴 확률이 10% 이상 높았다고 밝혔다.

맥그레스 박사는 “호주 퀸즈랜드에서는 4년을 주기로 3번째 해에 정신분열증을 가진 아이 출산이 급증하는데 이는 엘리뇨 현상에 의해 흐린 날씨가 평소보다 많아지는 것과 일치한다”고 밝혔다.

또 올해 초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자외선의 영향을 받는 비타민D가 부족한 쥐의 새끼는 정신분열증에서 자주 나타나는 뇌의 공동화 현상이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미국 학생들, 백인과 소수인종간 격리 심화

하바드대학은 국립교육통계센터의 최근 자료를 분석한 보고서를 통해 지난 10년 간 미국의 학내 인종차별이 심화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1998∼99년 흑인 학생의 70%와 히스패닉계 학생의 3분의 1 이상은 소수인종이 주로 많은 학교를 다녔다.

반면 일반 백인학생은 백인 비율이 80% 이상인 학교를 다닌 것으로 나타났다. 라틴계 학생의 격리도 더욱 심화돼 소수인종이 90%를 넘는 학교를 다니는 라틴계 학생수는 68년 23.1%에서 98년 36.6%로 증가했다.

절반 이상이 소수인종인 학교에 다니는 흑인학생들의 비율도 80년 62.9%에서 99년 70.2%로 늘어났다.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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