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을 팝니다

페미니즘이 상업적으로 포장되고 이용되는 과정을 예리하게 파헤친다. 화려하게 보이는 페미니즘과 현실의 간극을 보여줌으로써 페미니즘의 현주소에 대한 문제의식을 제기한다. 완전한 평등을 위해 어떤 방식으로 페미니즘을 지속시켜야 할지 생각할 거리를 준다.

앤디 자이슬러/ 안진이 옮김/ 세종서적/ 1만7000원

 

집놀이, 그 여자 그 남자의

우리의 공간 감각, 공간 감수성, 공간에 대한 태도의 본질을 들여다보고 대안까지 제시해준다. ‘집다운 집’을 가꾸기 위해 인테리어에 앞서 어떤 태도나 감각을 정비해야 하는지 스스로 깨우치고 상상하게 해준다.

김진애/ 반비/ 1만6500원

 

스웨덴은 어떻게 원하는 삶을 사는가

한국인이 가장 궁금해하는 스웨덴에 대해 이야기하고 우리가 가야 할 길을 제시해준다. 스웨덴 사람들과 30여 년을 함께 일한 저자가 다양한 스웨덴 사람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려준다.

라르스 다니엘손, 박현정/ 한빛비즈/ 1만6000원

 

나를 아프게 하는 것들

사람들이 매일 고민하고 어려움을 겪는 감정들, 개인적 차원뿐 아니라 사회적 차원의 문제들의 근원이 되는 부정적인 감정들을 하나하나 다루고 있다. 16개의 감정에 대해 ‘올바로 이해하고 인정하기’ ‘긍정적인 에너지로 바꾸기’가 명상법으로도 소개되고 있다.

안셀름 그륀/ 안미라 옮김/ 챕터하우스/ 1만3500원

 

한국 여성을 위한 목회상담

여성주의적 관점에서 한국 여성을 억압해온 문화를 살펴보고,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목회상담의 자산으로 제시한다. 한국 여성 고유의 경험과 문화를 세심히 반영한 치유 방식을 새로운 전망으로 소개하며 한국 여성주의 목회상담이 나아가야 할 길을 보여준다.

정희성/ 이화여자대학교출판문화원/ 2만4000원

 

나는 누구입니까

한국에서 태어나 두 살 때 스웨덴의 가정으로 입양된 만화가이자 그래픽 디자이너 정울림의 이야기다. 해외입양인이 자신의 뿌리를 찾기 위해 싸운 20여년의 기록이다. 2017년 스웨덴만화가협회가 선정하는 ‘올해의 만화상’ 후보작에 올랐다.

리사 울림 셰블룸/ 이유진 옮김/ 산하/ 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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