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중기부, 31개 기관·140건 채용비리 적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 이하 중기부)가 채용 비리 특별점검을 통해 총 31개 기관 140건의 지적사항을 무더기 적발했다. 중기부 조직혁신 태스크포스(TF)는 14일 중기부 산하 9개 공공기관과 22개 공직 유관단체의 과거 5년간 채용 비리 특별점검 내용을 담은 ‘조직혁신 태스크포스(TF)’ 중간 활동결과를 밝혔다. 중기부는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 특별점검 제재 내용을 보면 수사 의뢰는 6건, 징계는 4건, 주의 및 경고는 37건, 개선은 93건이다. 5개 기관 관련자는 응시자 평가, 규정절차 위반 등 채용 비리 혐의로 수사를 받게 된다. 발표문에 따르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정규직 전환 특혜 의혹이 적발됐다. 중소기업유통센터는 고위인사가 인사부서를 생략하고 채용절차를 진행한 점이 지적됐다. 한국벤처투자는 인사평가에서 주관적 점수 배점이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고위인사 지시로 채용과정에서 이유 없이 서류 심사를 배제했다. 이 외에도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중소기업연구원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등에서 지적사항이 발견됐다.  

 

‘소비자기본권 헌법 개정 촉구를 위한 결의대회’ 열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강정화)는 오는 3월 15일 오전 10시 세계소비자권리의 날(WCRD)을 맞아 ‘소비자기본권 헌법 개정 촉구를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결의대회는 세종문화회관 예인홀에서 소비자단체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다. ‘국회 헌법개정·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10차 헌법개정안을 마련하고 3월 13일 청와대에 제출했으며, 그 이후 청와대가 헌법개정안을 발표하는 순서를 진행하고 있다. 매년 새로운 주제를 선정하여 진행하던 세계소비자 권리의 날과 달리 올해 한국에서는 소비자 기본권에 대한 헌법개정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단체 소속의 11개 단체는 기본권으로서의 소비자 권리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이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소비자단체협의회는 “과학기술의 고도화, 소비자문제의 복잡화 등으로 인해 소비자 권리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11개 소비자단체는 현행 헌법상 소비자 관련 규정의 한계와 해외 입법례 등을 참고해 변화된 현대 사회상을 반영할 수 있고 소비자에게 필요하며 도움이 될 수 있는 개정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한무경 이사장, Martin L ODee 스피디 글로벌 리미티드  대표이사, 최현 스피디 글로벌 코리아 대표이사
왼쪽부터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한무경 이사장, Martin L O'Dee 스피디 글로벌 리미티드 대표이사, 최현 스피디 글로벌 코리아 대표이사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여기종-스피디글로벌코리아, 여성 해외 취업 지원 MOU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이사장 한무경, 이하 여기종)는 스피디 글로벌 코리아(대표 최현)와 지난 8일 오전 ‘해외 취업 및 글로벌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여기종은 ‘여성기업 일자리허브’ 플랫폼에 참여하는 청년, 경력단절여성 등에게 글로벌 크루즈 기업 취업을 연계하고 글로벌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한다. 지원 분야는 △뷰티미용 △요리 △제과제빵 △카지노 △엔지니어 등이다. 만 21세 이상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한무경 여기종 이사장은 “글로벌 크루즈 기업 취업 연계로 해외 취업 기회 제공과 글로벌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20~30대 청년 일자리 증대에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스피디 글로벌 코리아는 스피디 글로벌 리미티드의 한국 법인이다. 크루즈기업에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독점 권한을 가지고 있다.

 

로레알코리아, 중증장애인 채용 사내카페 ‘아이갓에브리씽’ 개소

로레알코리아(대표이사 얀 르부르동)는 14일 오전 삼성동 본사에서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 아이갓에브리씽(I got everything) 로레알코리아점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아이갓에브리씽’ 카페가 민간기업 사내에 개소하는 것은 이번 로레알코리아가 최초다. 이날 개소식에는 얀 르부르동 로레알코리아 대표이사와 김규철 한국장애인개발원 경영본부장, 박은정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을 포함한 임직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로레알코리아 사내 ‘아이갓에브리씽’ 개소는 지난 11월 로레알코리아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체결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카페 아이갓에브리씽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국 공공기관 건물 등에 마련한 채용 카페다. 2016년 10월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건물에 1호점을 개점한 이후, 현재 로레알코리아점을 포함해 전국 2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로레알 그룹은 2013년에 자사의 지속가능경영에 관한 약속인 ‘Sharing Beauty With All’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20년까지 전세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 약 10만 명 이상이 일자리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약속을 발표했다.

 

권오섭 엘앤피코스메틱 회장(왼쪽)과 LPGA 투어 사무국 마이크 완 회장 ⓒ메디힐
권오섭 엘앤피코스메틱 회장(왼쪽)과 LPGA 투어 사무국 마이크 완 회장 ⓒ메디힐

메디힐, 국내 뷰티 브랜드 최초 ‘LPGA 대회’ 개최

엘앤피코스메틱(L&P Cosmetic)이 오는 4월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을 타이틀스폰서로 내걸고 ‘2018 LPGA 메디힐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엘앤피코스메틱은 6일 오후 서울 강서구 메디힐빌딩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사무국과 타이틀 스폰서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PGA 투어에서 국내 뷰티 브랜드가 대회 타이틀 스폰서십을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스폰서십 체결에 따라 엘앤피코스메틱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LPGA 투어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2018 LPGA 메디힐 챔피언십’은 올 시즌 여덟 번째 LPGA투어 정규대회로, 미국 현지 기준 4월 26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데일리시티에 위치한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유소연, 김세영, 양희영와 렉시 톰슨, 브룩 헨더슨, 미셸 위 등 144명의 골퍼가 출전할 예정이다. 총상금 150만 US달러(한화 약 16억2000만원), 우승 상금 약 22만5000 US달러(한화 약 2억4000만원) 규모다.

 

한전KDN 목포해양대 전력IT 강의 모습 ⓒ한전KDN
한전KDN 목포해양대 전력IT 강의 모습 ⓒ한전KDN

한전KDN, 전력IT 인재 양성 위한 강의 개설

한전KDN(사장 박성철)은 목포해양대에서 전력IT 인재 양성을 위한 ‘전력IT개론’ 과정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교육 과정은 정부의 이전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확대 정책에 부응하고, 기업 맞춤형 전력IT분야 우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실시한다. ‘전력IT개론’ 강의는 3월부터 6월까지 목포해양대에서 이뤄지며, 한전KDN의 핵심 사업인 전력IT 사업 분야 9개 주제를 가지고, 10년 이상 실무를 한 사내 직원들이 직접 강의를 진행한다. 세부 강의 구성은 △전력IT의 근간 업무인 발전, 송전, 배전 및 전력 판매까지의 전력 계통에 대한 강의와 △정보시스템 개발을 위한 컨설팅, 프로젝트 관리, DB 및 정보시스템 인프라 구축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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