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말 판문점서 3차 남북정상회담 열린다
4월 말 판문점서 3차 남북정상회담 열린다
  • 이세아 기자
  • 승인 2018.03.07 15:29
  • 수정 2018-03-14 11: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4월 말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 수석대북특사로 방북했던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지난 6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이를 골자로
 한 방북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4월 말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 수석대북특사로 방북했던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지난 6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이를 골자로 한 방북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정상회담 전 남북 정상 간 핫라인 개통

북측, 한반도 비핵화 의지 강조

북미대화 실현 가능성에도 관심

남북이 다음 달 말 판문점에서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열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수석 대북특사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지난 6일 방북 협의 결과 브리핑을 통해 “남북은 4월 말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했고, 이를 위해 구체적 실무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평화의집에서 3차 회담이 열리게 되면 분단 이후 북한 최고지도자가 군사분계선을 넘어오는 첫 사례다. 

정 실장은 “남북은 군사적 긴장 완화와 긴밀한 협의를 위해 정상 간 핫라인(직통전화)을 설치하기로 했고, 제3차 남북정상회담 이전에 첫 통화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또 “북측은 한반도 비핵화 의지를 분명히 했으며, 북한에 대한 군사적 위협이 해소되고 북한의 체제 안전이 보장된다면 핵을 보유할 이유가 없다는 점을 명백히 했다”며 “비핵화 문제 협의 및 북미 관계 정상화를 위해 미국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할 수 있다는 용의를 표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북측은 대화가 지속되는 동안 추가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등 전략도발을 재개하는 일은 없을 것임을 명확히 했으며, 핵무기는 물론 재래식 무기를 남측을 향해 사용하지 않을 것임을 확약했다”고 발표했다.

 

특별사절단 방북 결과 ⓒ뉴시스·여성신문
특별사절단 방북 결과 ⓒ뉴시스·여성신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북한과의 대화에서 가능성 있는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며 “잘못된 희망일지 모르지만 미국은 어느 방향으로든 열심히 할 준비가 됐다”고 밝혀, 북미 대화 실현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정 실장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문 대통령에 대해 상당히 신뢰를 갖고 있는 것으로 언급했다. 특히 1월1일 신년사에서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획기적 제안을 한 이후 지난 시간 동안 남북관계가 상당한 발전을 했다고 평가했다. 그 과정에서 친서와 특사를 교환하면서 두 정상 간 신뢰가 많이 쌓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50 (3가 222번지) 골든브릿지빌딩 1층, 9층
  • 대표전화 : 02-318-9300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준철
  • 제호 : (주)여성신문사
  • 사업자등록번호 : 214-81-03304
  • 대표이사 : 김효선
  • 발행·편집인 : 김효선
  • 여성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8 여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wome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