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경력단절 여성에

1인당 2000만원 이상 지원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소장 한화진, 이하 WISET)는 ‘여성과학기술인 R&D 경력복귀 지원사업’에 참여할 여성 100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을 활용할 연구기관도 함께 모집한다.

‘여성과학기술인 R&D 경력복귀 지원사업’은 재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 이공계 여성들이 연구현장에서 원활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최대 3년 동안 인건비와 연구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4월 23일 오전 9시까지다. 총 2회에 걸쳐 100명의 지원자와 100개의 연구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공계 석사 이상 학위(또는 동등학력) 소지자로 임신, 출산, 육아, 가족구성원 돌봄, 건강 등으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여성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사업신청일 기준으로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아야 한다.

이들을 활용하고자 하는 연구기관은 ‘기초연구진흥 및 기술개발지원에 관한 법률’ 제6조 제1항 또는 제14조 제1항 각호에 해당하는 기관이거나 연구소 기업 등이다. 정부지원금 대비 30% 이상 기관부담금을 대응하고 채용한 경력단절 여성의 4대 보험 및 퇴직금을 필수로 제공해야 한다. 1회차 선정은 오는 3월 23일까지, 2회차는 4월 23일까지다. 단, 1회차 선정에서 예산 소진 시 2회차는 진행되지 않을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되는 경력단절 여성과 연구기관은 올해 5월부터 내년 4월까지 인건비와 연구활동비로 석사 2100만원, 박사 2300만원을 지원받고, 1년마다 평가를 통해 최대 3년 동안 6300만~69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사업에 참여하는 동안 경력단절 여성의 연구역량 강화 및 업무현장 적응, 경력개발을 돕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경력단절 여성과학기술인 및 과학기술분야 연구기관은 WISET 두드림사이트(www.wiset.or.kr/wedodream)를 통해 사업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온라인으로 등록하면 된다.

문의 02-6411-1015, 1064, 1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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