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마라톤대회, 초심자 체력 분석 할 수 있게 5km도 구간별 기록 제공

모바일과 온라인상으로 기록 확인, SNS 인증도 가능

 

마라톤 완주하기를 버킷리스트로 도전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천릿길도 한걸음부터다. 무리한 도전은 탈이 날 수 있다. 마라톤 전문가들은 초심자에게 5km부터 도전하라고 조언한다. 자신의 체력이나 한계를 먼저 가늠해 보라는 뜻이다. 대체로 마라톤대회 5km 코스는 이벤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기록측정도 없다. 처음 도전하는 사람들에게는 아쉬움이 있다.

오는 5월 5일(토) 열리는 제18회 여성마라톤대회에 전문 마라토너들이 사용하는 스마트칩이 도입된다. 4.5km걷기, 5km러닝, 10km러닝 총 3가지 코스로 진행되는 본 대회는 러닝 코스인 5km와 10km코스에 스마트칩을 도입할 예정이다. 특히 마라톤을 처음 시작하는 초보자들도 자신의 역량을 체계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5km구간에도 스마트칩 기록측정을 한다.

기록측정 스마트칩은 참가자들이 마라톤을 하는 동안 몸에 부착되어 기록을 실시간으로 점검한다. 스마트칩은 마라톤 주행 시간뿐만 아니라 자신의 체력을 분석할 수 있게 구간별로도 기록을 측정한다. 마라톤에 입문하는 참가자라면 측정된 기록들을 통해 자신의 역량을 확인하고 맞춤 훈련을 계획할 수 있다. 측정된 기록은 모바일과 온라인상으로도 받을 수 있다.

여성마라톤대회는 오는 5월 5일(토) 아침 8시 30분에 시작된다. 참가자는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접수는 여성마라톤대회 홈페이지(www.womenmarathon.co.kr)에서 오는 4월 6일(금)까지 진행한다. 참가비는 10km마라톤 3만원, 5km마라톤 2만5000원, 4.5km걷기 1만5000원이다. 모바일 접수와 결제도 가능하다. 단체참가는 2인 이상부터 가능하며 100명 이상 참가 시 부스를 제공한다. 신청기간동안 여성마라톤대회 SNS를 통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여성마라톤대회 사무국(02-2036-9214(922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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