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젠더 여성, 편견에 맞서 싸우다…영화 ‘판타스틱 우먼’ 4월 개봉
트랜스젠더 여성, 편견에 맞서 싸우다…영화 ‘판타스틱 우먼’ 4월 개봉
  • 강푸름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18.03.06 15:36
  • 수정 2018-03-10 1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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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회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수상 

 

영화 ‘판타스틱 우먼’ 스틸컷
영화 ‘판타스틱 우먼’ 스틸컷

트랜스젠더 여성이 연인의 죽음 이후 세상의 의심과 편견에 맞선 이야기를 그린 ‘판타스틱 우먼’(감독 세바스찬 렐리오)이 오는 4월 개봉한다.

‘판타스틱 우먼’은 연인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용의자로 몰리게 된 트랜스젠더 ‘마리나’(다니엘라 베가)가 슬픔을 딛고 세상에 맞서 자신을 지키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낮에는 웨이터, 밤에는 재즈바 가수로 활동하는 마리나는 생일날 연인 ‘오를란도’(프란시스코 리예스)를 갑작스레 잃는다. 사랑하는 이의 죽음을 슬퍼할 겨를도 없이 마리나는 트랜스젠더라는 이유로 오를란도의 가족과 경찰들로부터 용의자 취급을 받는다. 그녀는 세상의 의심과 편견에 맞서 자신의 존재와 사랑을 지키기 위해 싸움을 시작한다. 그녀의 용기 있는 태도는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과 위로를 안겨줄 예정이다.

 

‘판타스틱 우먼’은 칠레 최초 트랜스젠더 배우인 다니엘라 베가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았다. 다니엘라 베가는 제29회 팜스프링국제영화제와 제4회 페닉스필름어워드에서 이번 작품으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세바스찬 렐리오 감독은 전작 ‘글로리아’를 통해 중년 여성의 섹슈얼리티와 고독, 희망을 섬세하게 그려냈다는 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작품에서도 여성 캐릭터의 삶을 집중 조명해 독창적인 연출로 감동과 메시지를 전한다는 평이다.

‘판타스틱 우먼’은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각본상을 포함해 3관왕을 기록했으며, 제90회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낳았다. 이어 제4회 페닉스필름어워드 3관왕, 제65회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최우수라틴아메리카 영화상, 제32회 고야상 외국어영화상, 제33회 인디펜던트스피릿어워드 외국영화상을 받았다. 오는 4월 1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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