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7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기미래젠더포럼 상임대표 이·취임식이 열렸다. ⓒ경기미래젠더포럼
2월 27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기미래젠더포럼 상임대표 이·취임식이 열렸다. ⓒ경기미래젠더포럼

2기 상임대표 이·취임식 개최

다양성 존중·나눔 문화 확산 앞장

경기미래젠더포럼(Gyeonggi Future Gender Forum, GFGF) 상임대표 이·취임식이 2월 27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경기미래젠더포럼 창립에 앞장선 금종례 전 상임대표(전 경기도의원)는 이임사를 통해 “성평등은 여성만을 위한 것이 아니고 남녀에게 동등한 참여기회와 혜택이 주어지기를 원하는 차원에서 시작된 것”이라며 “경기미래젠더포럼은 ‘경기의 미래를 이끄는 힘’이라는 슬로건 아래 양성평등 거버넌스 구축과 경기도 발전을 위한 미래비전을 제시해 왔으며, 양성평등을 지지하는 남성과 여성이 서로 협력해 삶의 질이 높은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기여해왔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2기를 이끌게 된 박정란 상임대표(전 수원시의원)는 취임사를 통해 “1기의 성과를 초석삼아 경기도, 경기도의회와 아름다운 동행을 시작하려 한다”며 “다양성을 존중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해 사회적 약자에 더 깊은 관심을 갖고 사회에 공헌하고 봉사하는 단체로 재도약하겠다”고비전을 선포했다.

‘성장·사랑·공헌·변화’의 주제로 2015년 11월 활동을 시작한 경기미래젠더포럼은 경기도내 양성평등을 지지하는 각계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모여 만든 단체다. 성평등 확산에 앞장서 경기도 내에서 히포시(HeForShe) 운동을 주도하고, 경기도의회, 경기연구원과 함께 ‘저출산과 미혼모를 위한 지원 방안’ 정책토론회를 열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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