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있습니다

문단 내 여성혐오 문제를 고발했던 ‘질문 있습니다’를 포함한 34편의 산문을 묶은 산문집. 페미니스트이자 인권 활동가인 저자가 사회·정치적 이슈에 관심을 둔 발언들과 사적이고 가벼운 이야기들을 담았다. 

김현/ 서랍의날씨/ 1만2500원

 

굿바이, 세븐틴

여성의 성폭력 경험과 상처의 극복을 여성 전문 성형외과를 배경으로 그려냈다. 무관심이 미덕처럼 포장되는 이 시대에 아픔을 외면하지 말고 현실을 직시하라는 메시지를 던진다.

최형아/ 새움/ 1만3000원

 

여자의 모든 인생은 자존감에서 시작된다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지만 방향과 방법을 몰라 막막해하는 독자들에게 가이드를 제시한다. 자존감의 상태가 현실 속에서 어떤 행동 방식으로 나타나는지를 보여주며 그동안 자신에게 있는지도 몰랐던 편견과 두려움의 정체를 알려준다.

남인숙/ 해냄/ 1만3800원

 

야수의 송곳니를 뽑다

종교와 거룩이라는 이름을 포장해 놓은 채 자행되는 성폭력에 대한 집단의 은폐와 침묵이라는 범죄에 대해 기록했다. 요더의 성추행 사건의 전말에 대한 사실을 알리고, 건강한 공동체가 대처해야 할 방안에 대한 이해를 제공한다.

존 D. 로스/ 김복기 옮김/ 대장간/ 1만5000원

 

엄마 마음, 태교 동화

엄마가 자신의 삶을 온전히 살면서 이제 곧 태어날 아기가 세상에서 행복할 수 있도록 이 땅의 일곱 여신의 이야기와 지혜를 전한다. 세상을 품어 안는 삶의 지혜를 엿볼 수 있다.

이유민/ 길벗/ 1만5000원

 

나라는 부유한데 왜 국민은 불행할까?

무상 급식 도입 논쟁을 시작으로 확대된 복지 제도를 평가하며 의료, 주거, 연금, 노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행 복지 제도의 성과와 한계를 진단한다. 더불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복지 제도의 방향을 제시한다.

오건호 외 4명/ 철수와영희/ 1만6000원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갈 이유

역사 속 철학자와 문학가의 삶뿐만 아니라 저자의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절망을 희망으로 바꾼 사람들의 이야기를 엮어냈다.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들에게 용기를 불어넣어 주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철학을 담고 있다.

오카다 다카시/ 홍성민 옮김/ 책세상/ 1만5000원

 

나의 최소주의 생활

물건, 일, 관계 등 많은 것이 넘쳐나지만 오히려 허전함을 느끼는 우리의 삶에 ‘최소주의’라는 해법을 제시한다. 넘치는 것들에 둘러싸여 느끼지 못했던 나만의 행복을 찾을 수 있는 생활 방식에 관한 실질적 조언을 건넨다.

샤오예/ 오수현 옮김/ 청림출판/ 1만4800원

 

아파서 살았다

자신을 제대로 살아보는 방향으로 밀어붙인 류머티즘에 대해 얘기한다. 저자의 명랑함과 지성, 그리고 40년을 한결같이 지킨 어머님의 사랑이 어우러진 특별한 류머티즘 동행기를 담고 있다.

오창희/ 북드라망/ 1만5000원

 

사노 요코 판타스틱 이야기 세트

‘사노 요코 돼지’와 ‘사노 요코 고릴라’ 두 권의 책으로 구성되며 권당 두 편씩, 총 네 편의 독특하고 환상적인 이야기를 담았다. 동물이나 사물을 의인화시켜 죽어가는 것에 마음 아파하다가도 어느새 돌변해 인간을 향한 조소를 드러낸다.

사노 요코/ 이지수 옮김/ 마음산책/ 2만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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